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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얼써나의 오픈일기
톤쇼우_광안점 수영 수업이 끝마친 뒤의 시간도 18~17시 정도였는데 그렇게 붐비는 식당은 아니었고 그 당시에는 이렇게 예약이나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바 형식의 테이블 뒤의 벤치에서 잠시 기다린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많이 변해버렸습니다. 오픈 시간 전부터 예약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주 찾지 않았었고, 간혹 써니와 둘이서 평일의 점심시간을 피하여 방문하였을 때에도 실패하고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오픈 시간에 즈음하여 원격 줄 서기를 시도하였는데.. 이미 171팀 정도가 예약이 되어있는 상황.. 그러고는 원격 줄 서기도 잊은 채로 일상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탄탄멘도 먹고 포켓몬빵을 위한 긴 여정도 했었고, 더위를 잊기 ..
영화 올드보이에서 돋보이는 음식으로 산 낙지도 있지만 군만두가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극 중 주인공이 감옥에 있는 동안 사육당하듯 먹는 음식이 군만두 그 군만두의 주인공이 부산의 화상 식당의 '장성향' 군만두였던 것이다. 초량동 쪽으로 군집되어 있는 화교인들이 운영하는 차이나타운거리 식당들은 지금도 많은 관광객 로컬 맛집이지만 동부산 권에서 가기엔 번거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기장 오시리아 근처에 장성향 기장점이 생겨 찾아가 보았다. 부산에서 최근 동부산 권으로 맛집들이 생기고 있는데 아마 드라이브 코스와 숙소가 많아서 그러한 듯하다. 장성향은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은데 골목에 들어서서 주차를 하기까지 이곳이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하게 되는 외관이었다. 한 두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근처 부..
여행하면 그곳의 맛집을 검색해 보게 마련이다. 남도 여행의 첫번째가 여수라 생각하는데 여수는 바닷가 지역이라 보통은 해산물 맛집을 찾아 나서게 된다. 겨울 여수 여행을 가게 되면서 오동도를 들러 산책을 하는데 매서운 칼바람에 몸을 녹이고 싶은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이 났다. 설렁탕만 하는 것이 아닌 도가니탕도 취급하는데 작년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고독한 미식가 출연자와 함께 방문한 백 년 식당이었다. 노포 하면 그 기간 동안 맛은 보장된 곳이라 찾아가 본다. Since 1980 물망초식당 전남 여수시 충무로 54-1 1층 호텔케니 옆 골목전화번호 0507-1377-3720영업시간 09:10~21:00 (20:30 마지막 주문) 일요일은 영업여부를 가게에 물어봐야 한다. 여수시 모범음식점 지정 / 백 년..
다이아몬드 브릿지라 불리고 불꽃축제 하이라이트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 쇼를 하는 광안대교다. 광안대교는 부산의 동부산 광안리 해운대를 연결하는, 부산항대교 신선대 지하차도까지 연결되는 다리로 아마 가장 많은 통행량을 자랑하는 대교일 것이다.그동안 이 대교를 이용하는데 요금 징수 하는 요금소를 지나칠 때 차선이 합류하고 다시 나뉘면서 교통의 정체가 발생했는데 다음 달 3월 4일부터 요금소를 철거한다는 소식이다. 뉴스 전문 광안대교 요금 징수가 무정차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부산시가 다음 달 4일부터 벡스코 요금소 철거공사를 벌입니다. 교통통제는 4월 19일까지 출*퇴근 시간을 피해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진행되며 포장 복구 기간 8일 동안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진행됩니다.부산시는 벡스코..
맥주와 소주보다 위스키 코로나가 우리 삶을 이렇게나 많이 바꿔 놓았을 줄이야... 거의 외식으로 새로운 음식과 주류를 접하는 20대, 30대가 지나고 두 아이의 엄마로 주부로 집에서 홈메이드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지 10년이 지난 지금 거의 웬만한 건 인터넷의 검색을 통해 시도해 보고 만들어 보고 있다. 하지만 베이킹도 요리도 내공을 가지고 재료를 준비해 두고 실천해 보기 쉬운 상황이지만 주류 쪽으로는 쉽게 재료를 사두고 해 보기 어려운 분야였다. 그러던 중 코로나로 외부 모임과 술자리를 할 수 없게 되자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각종 신기한 음식들이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그중 '하이볼'은 술이 약한 나에게 아이들을 재워놓은 야간시간에 남편과 일탈을 즐기는 하나의 도구가 되었다. 예전에는 사회생활 할 때는 소맥을..
내가 무엇을 하면 더 즐기고 지겨워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20대 후반부터 가졌다. 먹고사는 것은 인간의 당면한 문제이고 늘 새롭고 지겹지 않은 과제임이 틀림없다. 요리부터 시작해 보고 결국 감성의 결정판 베이킹, 커피, 건강식까지 모두 경험해 보고 공부해 봤다. 내가 끝까지 가지 못 한 분야는 아마 와인과 술에 관련된 분야 일 뿐이다. (그래서 페어링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요즘 마음가는데로 유튜브를 볼 때 유민주 파티시에의 베이킹 동영상을 자주 본다. 나마케 PD의 감성이 녹아있는 영상이 나를 힐링시킨다. 보다 보면 '저건 할 수 있겠는데?' 하는 레시피들이 많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거나 만들어 쓸 수 있는 재료들이 있어 어쩌면 베이킹의 욕구를 샘솟게 하는 영상들이 아니었나 ..
육아를 하면 식당에 가기 힘들어진다는 것을 왜 우리 엄마나 어른들은 미리 말해 주시 않았는가? 올해로 결혼을 10년 차를 훌쩍 넘기고 어린 신생아 시절 밥도 제대로 못 먹어 울었던 기억도 가물가물 한데 아직도 마음 한 구석은 석연치 않게 짐이 있는 것 같다. 아이들도 어느 정도 커서 혼자 있어도 크게 불안하지 않고 먹는 것도 곧 잘 해결되니 아이들 아빠에게 맞기고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왜 내 마음은 편치 않는 것일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내 동네 친구 K는 정말 나보다 더 아이들을 뗄 수 없는 워킹맘이다. 주변에 도와주는 친정엄마가 있어도 늘 언제나 K는 일하는 엄마라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모든 시간을 주는 것 같다. 같은 아파트에서 지낸 지 6년이 넘으니 이젠 연락도 잘 안 되는 여고 단짝 친..
네일 관리를 집에서 오호라 젤 네일 손이 이뻐 보이면 기분이 좋아진다. 어릴 때 엄마 경대에서 매니큐어를 꺼내 바른 경험을 시작으로 이제 젤 네일까지 하게 되는 나는 한동안 기본적인 케어만 하다 알고리즘이 작동한 것인지 SNS를 서칭 하는 중에 뜬금없이 네일 관련 핫딜이 떴다. 평소 젤 네일을 즐겨하다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톱과 발톱의 두께가 너무 얇아져 잘 부러지거나 휘어져서 불편했었다. 젤은 쉴 수 없이 다음 것을 연결해서 시술하게 되고 그럼 건강한 손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결국 난 동네 네일 샵에서 적당히 큐티클만 정리하고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더 좋았다. 나이가 들 수록 건강에 예민해지는 것도 사실이고 나를 위해 내 몸뚱이에 투자하는 것이 조금은 사치스러워졌다고도 생각되었..